교회 글

세워감과 내려놓음

크로! 2011. 5. 27. 20:28

찬바람이 잎을 떨구듯이  
세상은 나에게 내려놓으라고 한다.
취임초에 자신만만하던 노대통령 결심이
낙엽지듯이 사라지니  안타깝지만
그곳에 내려 놓음을 본다.  
    
그냥 왔다가 사라지는 것이  
무의미하기 때문에  
존재의 의미를 찾으려,  
하나님의 소명이라 우기며  
최선을 다하여 왔지만
이제는 내려 놓아야 할까보다.

욕심으로 인해
일부는 보이는 열매로 나타나고
읿부는 보이지 않는 성과로 남고
일부는 사회에 해악을 끼치기도 할 것이지만
내려 놓아야 할까보다.

최근에  
회사에서 행사나 회의를 할 때마다
목장 모임이 있는 금요일일과 겹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자신 모습을 볼 때마다  
일을 내려 놓아야 함을 느끼게 된다.
욕심을 내려 놓아야 함을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