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글

수고하고 짐진 자들아

크로! 2011. 5. 27. 20:12

지난 설교 말씀인데 오늘 목장에서 나눌 내용이죠. 직장인의 대부분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산다고 합니다. 저는 일을 게임처럼, 노는 것을 일처럼 하기 때문에 일할 때는 별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편인데 오히려 놀 때는 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특히 노래방에서 노래를 시킬 때 그렇습니다.  

음정, 박자 등 음악 소질이 전혀 없습니다. 지난 2002년 월드컵 때  
모든 사람들이 아 대한민국을 박수치고 외칠 때 그 박자를 못 맞춰 우리 딸들에게  
이상한 눈초리를 받았죠. '아빠 일부러 그러지?'

솔과 #솔은 뭔가? 왜 반박자 늦게 시작하는지?  
부를 때마다 짜증이 납니다.  

이것이 스트레스인데 예수님이 어떻게 해소시켜 주신다는 것인가?
뭐 잘할 수 있다면야 금상첨화겠지만 그런 시도는 소시 적에 포기한 것이고
이제와서 저에게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줄 수가 있다는 말인가?

불현듯 스치고 지는가는  것이 예수님이 노래방에 간 기록이 없다는 사실이 아닐까?  
또한 저가 노래는 못하지만 음악으로 즐거움을 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