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글

재림과 통일

크로! 2011. 5. 27. 20:14

저는 민족 통일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분들을 이제까지 안타깝게 보았다.  

통일된 독일의 경제가 아직도 헤매고 있고,  
통일이 되면 세금이 상승한다,  
이웃국가의 등의 이유를 댈 때마다  
비록 이것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갈렙과 여호수와같은  
비전이 없는지 아쉬워했다.

더 나아가 우리민족도 포용 못하는 우리가  
해외에 선교사를 아무리 파송한다고 해도  
열방을 품을 수 있을지 늘 회의적이었다.

그런데 통일이란 주제에서 벗어나서  
예수님 재림에  대한 나의 인식을 보고 그들이 이해되었다.

모든가 바라는 예수님 재림이지만  
저는 죽기까지 안왔으면 하려는 바램이 있었다.
내가 아는 사람들 앞에 낱낱이 나의 모습이 노출되는 것이 싫기 때문이다.

통일이  
우리의 소원이기는 하지만  
통일이 빨리 오면  
당장 새터민을 품어야하니 얼마나 귀찮은가?

지난 주일에  
저는 불은 냉면을  
6.25을 상기시키는 음식으로 여겼지
새터민 사랑으로 승화시키지 못했다.
  
이제는 내손안에 많은 것을 가졌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