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테마예배 때의 김병권 목사님이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설교를 끝내고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하나님의 구원으로, 하나님 말씀으로 살길을 원하는 분들을 초대한 적이 있다. 물론 새로 오신 분들을 위해 초대한 것이지만 나는 그 말씀대로 살기를 소망하면서 손을 들었다. 아마 대부분 성도들이 그런 맘을 느꼈을 것이다.
그런데 예배를 마치고 나오면서 뜻밖의 축복을 받았다. 조용수 목사님이 너무 따뜻하게 맞아 주시는 것이었다. 정확한 이유를 몰랐지만'이제 사람을 알아 보는군'라고 어처구니 없는 진단을 내렸다. 그리고 장면이 떠나지 않고 머리 속에 맴돌고 있었는데 수수께기의 실마리가 조철휘 전도사의 입에서 나왔다. 아마 초청에 응한 사람이 6명이라나...그 말에 의문이 눈 녹듯 풀렸다.
부분적으로 착각이지만, 간혹 하나님은 착각을 통하여 우리를 변화시킬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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