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일에 이루겠다 하면 믿지 않는다. 내일을 영원히 기약 할 수 없으니.
그런데 과학 기술계에서 3년 후에 선진국에 진입한다는 논리가 여전히 설득력이 있다. 그 논리로 자원의 배분을 왜곡시키고 있다. 해방직후 폐허 속에서 3년의 논리가 설득력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지금의 3년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다.
지금의 3년 전은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이다. 가만히 있어도 3년보다 기술은 낙후되지 않는다. 3년이나 뒤 떨어진 과제를 왜 하는가?
세금을 먹는 우리여! 진취적이 되거나 길을 비켜주자. 훌륭한 과학 기술정책을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