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글

크로! 2011. 5. 27. 20:02

오늘 설교에서 중요한 말이 '말'이라고 하셨죠.

문득 지난주 친구 말이 생각났습니다.

캐나다 이민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되돌아와 회사를 차려 사업을 하는데 제 과제가 첫 계약건이었죠. 여전히 술을 좋아하고 별로 달라진 것이 없는 친구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부담이 되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고요

지난 주에 갑자기 성경 말씀이 오묘하다고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 나오라고 초청을 했는데..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그의 표현에 따르면 사이비 크리스찬이 있는데, 그 교회에 다닌다는 것입니다. 그 분은 누구에게나 초대하는 편이거든요.

믿음을 가졌다는 사실에 기뻤지만 왜 빨리 초대하지 못했을까 후회가 되었습니다.

우리 집사님들이 계약취소하라면 해버리고 싶습니다.

'교회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논문을 작성해야 하는데 손에 잡히지 않고..  (0) 2011.05.27
게시판 활용하기  (0) 2011.05.27
갑사나들이  (0) 2011.05.27
뜻밖의 기쁨  (0) 2011.05.27
믿음  (0) 2011.05.27